2020년 여객선·화물선 무인 운항 가능 기대
비용 크게 절감해 해양 연구 및 해양 감시 등 활동 확대 가능
【사우샘프턴(영국)=AP/뉴시스】지난달 27일 영국 사우샘프턴 앞 바다에서 중국 상하이 자오퉁(交通)대학의 무인 로봇선이 시험 운항을 하고 있다. 두 달 반 전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를 출발한 무인 로봇선 'SB 메트'가 지난달 26일 아일랜드의 결승선을 통과해 사람 없이 혼자 힘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2018.9.4
【사우샘프턴(영국)=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두 달 반 전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를 출발한 무인 로봇선 SB 메트가 사람 없이 혼자 힘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노르웨이의 오프쇼어 센싱 AS가 건조한 'SB 메트'호는 지난 여름 내내 동쪽으로 동쪽으로 항해를 계속한 끝에 지난 8월26일 아일랜드 해안의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B 메트호는 처음으로 사람 없이 무인 항해 기술만으로 거센 파도가 이는 북대서양을 횡단하는 무인 로봇선 '마이크로트랜샛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인 로봇선의 대서양 횡단 성공은 해양 연구나 국경 치안 활동, 거칠고 먼 바다에서의 감시 활동 등의 비용을 크게 절감해 이러한 임무 수행을 무인 로봇선을 이용해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또한 로봇에 의한 무인 항해 선박의 영역을 여객선이나 화물선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여객선이나 화물선의 무인 운항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르웨이의 오프쇼어 센싱 AS가 건조한 'SB 메트'호는 지난 여름 내내 동쪽으로 동쪽으로 항해를 계속한 끝에 지난 8월26일 아일랜드 해안의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B 메트호는 처음으로 사람 없이 무인 항해 기술만으로 거센 파도가 이는 북대서양을 횡단하는 무인 로봇선 '마이크로트랜샛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인 로봇선의 대서양 횡단 성공은 해양 연구나 국경 치안 활동, 거칠고 먼 바다에서의 감시 활동 등의 비용을 크게 절감해 이러한 임무 수행을 무인 로봇선을 이용해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또한 로봇에 의한 무인 항해 선박의 영역을 여객선이나 화물선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여객선이나 화물선의 무인 운항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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