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정기국회, 정부 무능·불통에 바른말할 것"

기사등록 2018/09/02 14:41:46

"최저임금, 특활비, 선거법개정 등 입법과제 성실수행"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2018.08.0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은 2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 개회와 관련해 "오락가락 정부의 무능함과 오만한 불통, 그리고 내로남불의 신적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바른말은 꼭 하는 바른미래당의 진면목을 보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과 국민을 위한 올곧은 비전정책,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원칙으로 정기국회에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등 민생·규제개혁 관련 법안 처리 무산을 거론,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이견 조율 실패와 자유한국당의 협상이 끝난 사안에 대한 발목잡기로 그 부담비용을 민생이 떠안게 된 셈"이라며 "이런 당리당략에 의한 폐해가 정기국회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민생을 우선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최저임금법 개정과 특활비 투명 운영, 그리고 비례성 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 등 올해 정기국회에 부여된 입법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470조원이 넘는 슈퍼 예산에 대한 면밀한 논의와 검증을 주도해 국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는 2018년 예산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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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02 14:41: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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