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182㎜' 광주·전남 호우특보 해제

기사등록 2018/09/01 06:35:01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1일 오전 6시를 기해 여수·고흥·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광양·해남·보성·진도의 호우경보와 순천·화순·장흥·강진·영암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82㎜, 보성 복내 165㎜, 광양시 광양읍 149.5㎜, 순천 134.5㎜, 화순 이양 108㎜, 완도군 완도읍 98.5㎜, 여수 94.8㎜ 등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남해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점차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남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일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축대 붕괴·토사유실·침수·시설물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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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거도 182㎜' 광주·전남 호우특보 해제

기사등록 2018/09/01 06:35: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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