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촐만 대표, 베르트 뵈르네르 독일대사관 차석 등 100여명 참석
반도체 편중 구조 지적, 기존 핵심산업 대체·교육분야 장기투자 강조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2018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KGCCI Half-Year Economic Outlook)이 지난 2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이번 행사는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의 환영 속에 약 100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코노믹 아웃룩의 1부에서는 한-독 관계와 한국의 경제 현황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örn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은 양국의 정치계와 기관들 간의 많은 상호협력을 사례로 들며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폐기물 문제 그리고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 보호와 같은 글로벌한 분야에서도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줄리아나 리(Juliana Lee) 도이체 방크 홍콩지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급변은 새로운 산업들의 양성을 위한 개방성과 유연성으로 대처해야 하는 근복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교육과 훈련 뿐만 아니라 법안들이 정세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지 못 하므로 입법자들과 산업들간의 소통 또한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알렉산더 히어슐레(Alexander Hirschle)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대표는 2019년 한국의 GDP 성장률을 2.8%로 전망하였고 성장둔화는 선진 경제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분야의 편중적인 한국의 수출 구조를 지적하며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하향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 산업들이 대체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밝히며 에너지, IoT, 자율주행 등 새로운 성장 산업들을 언급했다.
한독상공회의소 2018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의 2부 순서는 "Quo Vadis Korea? (한국, 어디로 가야하는가?)"의 주제로 열린 공개 토론회였다.
패널리스트로는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과 1부에서 이미 연사로 함께 한 줄리아나 리 이코노미스트가 참가했다.
토론자들은 한국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다고 모두 입을 모으며 작은 지표들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다. 토론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실업률은 문제를 야기하지만 즉각적인 위기를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리스트들은 한국의 훌륭한 하드웨어와 기술개방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언급하며 이를 이루기 위한 협력과 소통의 마인드를 한국 사회에 정립하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장기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는 주장으로 공개 토론회를 끝마쳤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 이래 한독상공회의소는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273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양국교역의 꾸준한 성장, 독일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독상공회의소의 활동과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왔으며 약 500개의 회원사와 2개국어에 능통한 22명의 직원들이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국내에서 독일 경제 및 산업을 대표하고, 독일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과 독일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서비스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국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이번 행사는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의 환영 속에 약 100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코노믹 아웃룩의 1부에서는 한-독 관계와 한국의 경제 현황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örn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은 양국의 정치계와 기관들 간의 많은 상호협력을 사례로 들며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폐기물 문제 그리고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 보호와 같은 글로벌한 분야에서도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줄리아나 리(Juliana Lee) 도이체 방크 홍콩지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급변은 새로운 산업들의 양성을 위한 개방성과 유연성으로 대처해야 하는 근복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교육과 훈련 뿐만 아니라 법안들이 정세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지 못 하므로 입법자들과 산업들간의 소통 또한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알렉산더 히어슐레(Alexander Hirschle)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대표는 2019년 한국의 GDP 성장률을 2.8%로 전망하였고 성장둔화는 선진 경제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분야의 편중적인 한국의 수출 구조를 지적하며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하향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 산업들이 대체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밝히며 에너지, IoT, 자율주행 등 새로운 성장 산업들을 언급했다.
한독상공회의소 2018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의 2부 순서는 "Quo Vadis Korea? (한국, 어디로 가야하는가?)"의 주제로 열린 공개 토론회였다.
패널리스트로는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과 1부에서 이미 연사로 함께 한 줄리아나 리 이코노미스트가 참가했다.
토론자들은 한국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다고 모두 입을 모으며 작은 지표들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다. 토론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실업률은 문제를 야기하지만 즉각적인 위기를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리스트들은 한국의 훌륭한 하드웨어와 기술개방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언급하며 이를 이루기 위한 협력과 소통의 마인드를 한국 사회에 정립하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장기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는 주장으로 공개 토론회를 끝마쳤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 이래 한독상공회의소는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273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양국교역의 꾸준한 성장, 독일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독상공회의소의 활동과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왔으며 약 500개의 회원사와 2개국어에 능통한 22명의 직원들이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국내에서 독일 경제 및 산업을 대표하고, 독일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과 독일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서비스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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