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고양시 수십여명 임시대피소로…254건 피해접수

기사등록 2018/08/29 21:53:13

【하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지난밤 국지적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 5개를 열어 방류하고 있다.  2018.08.29. amin2@newsis.com
【하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지난밤 국지적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 5개를 열어 방류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고양시에서 잇따라 침수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후 9시 현재 고양시에는 142mm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산동구 장항1동 주택 1가구가 침수돼 2명이 마을회관 임시대피소로 몸을 피한 상태다.

 또 일산서구 대화동의 22가구, 51명과 송포동 주택 5가구, 12명도 비가 소강상태에 이를 때까지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도로와 주택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모두 25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16건은 복구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큰 비로 제2자유로 강매IC~성사천 구간 0.3km와 내곡 3지하차로, 백석신교 서울방향 등이 통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고양시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원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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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고양시 수십여명 임시대피소로…254건 피해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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