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31일 개원… 8개 진료과 시범 진료

기사등록 2018/08/29 14:07:45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인천보훈병원을 개원하고 31일 시범진료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인천보훈병원은 인천과 경기 지역 25만 보훈대상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7층(대지 2만8680㎡, 연면적 1만1050㎡) 규모로 건립됐다.

 또 130병상을 확보하고 4개 분야 내과(소화기,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를 포함해 총 15개 진료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원한 인천보훈병원은 고령 국가유공자의 질환을 감안해 소화기내과, 비뇨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총 8개 진료과를 우선 시범진료한다.

 한편 인천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해상도 MRI 및 CT 등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향후 중앙보훈병원과의 진료 연계 등 협력을 통해 중증질환자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 인천보훈병원장은 “인천보훈병원 개원으로 인천·경기지역 국가유공자들이 타 병원, 중앙보훈병원까지 진료를 하러 갔던 불편함을 덜 것”이라며 “인천 경기 지역 유공자의 진료를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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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병원 31일 개원… 8개 진료과 시범 진료

기사등록 2018/08/29 14:0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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