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고양시 주택·도로 물바다…피해 잇따라

기사등록 2018/08/28 22:51: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내리는 28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2018.08.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비가 내리는 28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2018.08.28.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먼저 호우경보가 발령된 고양시 곳곳에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는 28일 오후 9시께 228.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주택 25곳, 도로 14곳 등 모두 56곳이 침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덕양구는 주택과 도로가 각각 12곳과 7곳, 농경지와 상가 등 6곳이 물에 잠겼다.

 일산동서구는 주택과 도로 등 모두 23곳에서 비 피해를 입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경기북부에 시간당 4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가 30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31일에도 야간에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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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고양시 주택·도로 물바다…피해 잇따라

기사등록 2018/08/28 22:5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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