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글, 좌파 가짜뉴스만 보여주고 보수 목소리 억압"

기사등록 2018/08/28 19:49:43

"구글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볼 수 없는 것을 조종해"

【워싱턴=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8.08.28
【워싱턴=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8.08.2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이 CNN 등 '가짜뉴스' 만 보여주고 보수매체를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전(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구글의 '트럼프 뉴스' 검색 결과는 가짜뉴스미디어의 보도만 보여준다. 다른 말로 하면, 그들(구글)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조작(RIGGED)하고 있다. 따라서, 거의 모든 이야기와 뉴스들이 나쁘다. 가짜CNN가 두드러진다. 공화당/보수 그리고 공정한 미디어는 차단돼있다. 불법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뉴스 검색결과의 96%가 전국 좌파미디어 것이다. 매우 위험하다. 구글 등이 보수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좋은 정보와 뉴스들을 숨기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볼 수없는 것을 조종하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썼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십년에 걸쳐 그 어떤 대통령보다 이 나라의 소수집단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다" "나스닥이 역사상 처음으로 8000을 넘어섰다"고 트윗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 "구글, 좌파 가짜뉴스만 보여주고 보수 목소리 억압"

기사등록 2018/08/28 19:49: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