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지난 27일 밤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으로 2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2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던 박씨의 남편 A(45)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B(33)씨와 C(20·여)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숨진 B씨와 C씨는 박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연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A씨가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은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
한편 박 씨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는 1996년 서울 대학로에서 설립됐고, 2013년 경기 구리아트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박 씨는 28일 열리는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2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던 박씨의 남편 A(45)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B(33)씨와 C(20·여)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숨진 B씨와 C씨는 박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연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A씨가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은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
한편 박 씨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는 1996년 서울 대학로에서 설립됐고, 2013년 경기 구리아트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박 씨는 28일 열리는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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