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부산항 처리물량 사상 최대…전년비 14.3%↑

기사등록 2018/08/28 10:42:16

올 1~7월 전년比 14.3% 증가한 115만 798TEU 기록

수출입·환적 고르게 늘어…올 200만TEU 달성 가능할 듯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현대상선이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해 7월까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까지 부산항 처리 물량은 115만798TEU(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한 개를 의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은 전년 대비 14.1%가 증가한 60만8872 TEU, 환적물량도 14.5%% 증가한 54만1926 TEU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7월까지 부산항 처리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와 지난 4월 개시한 신규 노선인 아시아~북유럽 AEX 서비스 등의 성과라는 게 현대상선의 설명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6년 한진 사태 후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로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해 5~7월에 석 달 연속 17만 TEU를 넘어서는 등 매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부산항 처리 물량 200만 TEU 달성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의 지난해 부산항 처리물량은 177만 4508 TEU로 목표치인 150만 TEU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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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8/28 10:42: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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