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독자제재' 러시아 세바스토폴호 검색 예정

기사등록 2018/08/22 16:14:02

【서울=뉴시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러시아 해운 회사 2곳과 선박 6척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관련 공고 캡쳐 화면. (사진출처: 미 재무부 사이트) 2018.08.22
【서울=뉴시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러시아 해운 회사 2곳과 선박 6척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관련 공고 캡쳐 화면. (사진출처: 미 재무부 사이트) 2018.08.22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러시아 선박 '세바스토폴'이 현재 부산에 정박 중인 가운데 조만간 검색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는 검색을 통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 혐의가 확인되면 안보리 결의에 따라 억류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선박 대 선박'(ship-to-ship) 간 이전 방식으로 북한에 정유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해운 기업 2곳과 세바스토폴 등 러시아 선적 선박 6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세바스토폴은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해운 기업의 자산으로 식별돼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 배가 실제로 선박간 환적을 통해 북한에 정유 제품을 공급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美독자제재' 러시아 세바스토폴호 검색 예정

기사등록 2018/08/22 16:14: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