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추사관 제4전시실에 추사의 작품인 '소창다명'(왼쪽)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2018.08.22. (사진=제주추사관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추사관은 오는 10월 말까지 ‘추사를 만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추사관의 소장품 중 ‘소창다명’ 등 총 40여점이 전시되며 특히 제주 유배 시절과 귀양 이후의 작품 등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소창다명은 ‘작은 창가에 빛이 밝으니 나로 하여금 오래 머물게 하네’라는 글귀로 글자에 유머와 파격을 준 글씨체다.
제주추사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언제나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시마다 전시해설이 진행돼 관람객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추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추사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사관 소장품을 새롭게 전시해 추사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조선시대 최고학자 추사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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