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한 차례 더 금리인상 필요"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이달 말 미중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로 인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35%) 상승한 2만5758.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24%) 오른 2857.0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06%) 상승한 7,821.0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22~23일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펩시에서 인수 방침을 밝힌 소다스트림 주가가 9.4% 올랐다. 펩시는 소다스트림을 주당 144달러, 총 3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나이키와 에스디 로더 주가는 각각 3.1%, 3.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0.72%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에너지는 0.66% 상승했다. 기술주는 0.15% 내렸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테네시 주 상공회의소 오찬행사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함께 올해 모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올 들어 3월과 6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인상하면서 현행 금리를 1.75~2.0%로 조정했다. 보스틱 총재는 여기에 더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정책 이사회의 투표권을 지니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는 그동안 보다 중립 포지션에 이르기 위해 점진적인 걸음을 옮겨왔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일”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주요 하방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35%) 상승한 2만5758.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24%) 오른 2857.0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06%) 상승한 7,821.0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22~23일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펩시에서 인수 방침을 밝힌 소다스트림 주가가 9.4% 올랐다. 펩시는 소다스트림을 주당 144달러, 총 3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나이키와 에스디 로더 주가는 각각 3.1%, 3.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0.72%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에너지는 0.66% 상승했다. 기술주는 0.15% 내렸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테네시 주 상공회의소 오찬행사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함께 올해 모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올 들어 3월과 6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인상하면서 현행 금리를 1.75~2.0%로 조정했다. 보스틱 총재는 여기에 더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정책 이사회의 투표권을 지니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는 그동안 보다 중립 포지션에 이르기 위해 점진적인 걸음을 옮겨왔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일”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주요 하방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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