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첫 벼베기 '황금벼' 수확

기사등록 2018/08/19 18:30:04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산면 영리들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산면 영리들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기산면 영리 김종기(69)씨 논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벼베기는 지난 4월 모내기 이후 4개월 만에 열려 추석을 앞두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황금벼)으로 일반 농가보다 40일 정도 빨리 수확했다.

 친환경농법으로 쌀농사를 지어 시중가격 보다 4만원 이상 높은 가마당(80㎏) 24만원에 거래될 전망이다.

 김종기씨는 "수확된 벼는 쌀겨,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며 "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 온라인,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선기(오른쪽) 칠곡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를 한 후 수확한 황금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백선기(오른쪽) 칠곡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를 한 후 수확한 황금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쌀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기능성 쌀, 가공용 쌀 등을 재배 가공해 로컬푸드 및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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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첫 벼베기 '황금벼' 수확

기사등록 2018/08/19 18:3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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