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조정 남북단일팀, 남자 무타포어 예선 최하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조정 남북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예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조정 남자 무타포어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조정 남자 무타포어 예선 1조 경기에서 2000m 구간을 7분12초24로 통과했다.

 남자 무타포어 대표팀은 남측 박태현(25) 김수민(24·이상 해양경찰청)과 북측 윤철진(25) 김철진(26)이 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은 1위 인도네시아(6분49초25)에 23초49 뒤졌다.

 우즈베키스탄이 6분59초34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7분10초11을 기록한 홍콩이 이름을 올렸다.

 조 1위에 오른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했고, 우즈베키스탄과 홍콩, 단일팀은 패자부활전에 나선다.

 남북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남자 무타포어를 비롯해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등 3개 세부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남녀 더블스컬과 여자 페어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휘관(28) 김종진(26·이상 한국수자원공사)은 남자 더블스컬에서 7분06초29를 기록, 예선 1조 1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 더블 스컬에 나선 김슬기(29·수원시청) 김예지(24·청주시청)는 7분55초81을 기록, 중국(7분51초04)에 이어 예선 1조 2위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페어에 출전한 전서영(29·송파구청) 김서희(28·송파구청)는 예선 1조에서 8분23초71로 가장 빠른 기록을 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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