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시민계획단 모집…거주지 등 고려 60명 선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컬러빌리지 사업으로 색채를 입은 여수 원도심권 모습. 여수시는 내달 5일까지 '2035년 여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9월5일까지 '2035년 여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도시발전의 청사진인 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35년 여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하는 시민계획단은 여수 미래상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원은 60여 명 수준으로 10월까지 도시·주택, 문화·관광, 교육·복지·경제, 교통·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활동하게 된다.
시민계획단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거주지, 연령,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후 계획단을 선발해 결과를 9월 중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수 주택단지 도시계획수립과 원도심권 경관개선사업인 컬러 빌리지 사업 전반에 시민 의견을 듣는 등 도시계획에 주민들을 참여시켜 호응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계획단을 참여시켜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을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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