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석차 방남했던 북측노동자 60여명이 12일 오후 3시30분 도라산역 CIQ(출입국관리소)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앞서 이날 오전 주영길 북한 노동단체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노동자들은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해 고 전태일 열사, 고 이소선 여사, 고 문익환 목사 묘역에 차례로 헌화했다.
이들은 민주열사 묘역 참배후 숙소인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돌아와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3단체간 민간차원에서의 4·13 판문점선언 이행 과제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북측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남측의 양대 노총 조합원 등 100명이 환송하는 가운데 귀환길에 올랐다.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새 친해진 남북노동자들은 환송버스에 손을 맞대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는가 하면면 남측노동자들이 '판문점 선언 이행'이라고 씌여진 푯말을 들자 북측노동자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기도 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이날 도라산역 출입국관리소까지 이들을 직접 배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주영길 북한 노동단체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노동자들은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해 고 전태일 열사, 고 이소선 여사, 고 문익환 목사 묘역에 차례로 헌화했다.
이들은 민주열사 묘역 참배후 숙소인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돌아와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3단체간 민간차원에서의 4·13 판문점선언 이행 과제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북측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남측의 양대 노총 조합원 등 100명이 환송하는 가운데 귀환길에 올랐다.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새 친해진 남북노동자들은 환송버스에 손을 맞대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는가 하면면 남측노동자들이 '판문점 선언 이행'이라고 씌여진 푯말을 들자 북측노동자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기도 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이날 도라산역 출입국관리소까지 이들을 직접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