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10일 예정됐다 한 차례 연기된 경의선·동해선 북측 구간 도로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가 13일 시작된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합의에 따라서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사와 함께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도 13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남북 철도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도 이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30일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와 경의선·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자고 남측에 제안한 바 있다.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를 위해 구성된 국토교통부, 통일부,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 28명의 남측 조사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訪北)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9일 밤 북측은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공동조사를 연기하자고 통보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이) 갑자기 취소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남북 간에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었던 사안"이라며 "며칠 연기한 사유에 대해서 북측이 특정해서 전달해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합의에 따라서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사와 함께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도 13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남북 철도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도 이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30일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와 경의선·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자고 남측에 제안한 바 있다.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를 위해 구성된 국토교통부, 통일부,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 28명의 남측 조사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訪北)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9일 밤 북측은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공동조사를 연기하자고 통보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이) 갑자기 취소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남북 간에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었던 사안"이라며 "며칠 연기한 사유에 대해서 북측이 특정해서 전달해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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