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희생자 대부분은 10세 이하 어린이"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예멘에서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군 주도의 연합군이 어린이 통학버스를 폭격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9일(현지시간) 후티 반군 보건부와 국제적십자사 등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반군 장악지역인 예멘 북부 사다주(州) 다히안의 한 시장을 지나던 스쿨버스가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10살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십자사 예멘 지부장인 요하네스 부르워는 “사상자 대부분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전했다.
사우디군은 그러나 이날 폭격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정당한 작전이었다면서 “후티가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영국 BBC방송은 9일(현지시간) 후티 반군 보건부와 국제적십자사 등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반군 장악지역인 예멘 북부 사다주(州) 다히안의 한 시장을 지나던 스쿨버스가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10살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십자사 예멘 지부장인 요하네스 부르워는 “사상자 대부분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전했다.
사우디군은 그러나 이날 폭격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정당한 작전이었다면서 “후티가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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