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작곡가 최재혁(24)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의 아카데미에 지휘자로 참여한다.
최재혁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펼쳐지는 이 축전의 아카데미에서 사이먼 래틀(63)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컨덕팅 펠로로 참여한다. 래틀은 최근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였던 명장이다.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최재혁 측은 "올해 초청된 지휘자 중 유일한 아시아인 참가자인 최재혁은 래틀과 (헝가리 작곡가 겸 지휘자) 페테르 외트뵈시, (독일 작곡가 겸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를 3주간 사사하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앙상블 엥테르콩탱포랭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특히 26일 루체른 콘서트홀 KKL에서 쿠르탁의 '석판', 지머만의 두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대화' 지휘 무대가 눈길을 끈다.
최재혁은 "이번 아카데미 지휘자 과정에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3명이 총출동한다. 대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최재혁은 지난해 11월 세계적 권위의 '제72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의 작곡 부문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올해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결승에서는 콩쿠르 측의 위촉으로 최재혁이 작곡한 '셀프 인 마인드'가 연주되기도 했다.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mail protected]
최재혁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펼쳐지는 이 축전의 아카데미에서 사이먼 래틀(63)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컨덕팅 펠로로 참여한다. 래틀은 최근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였던 명장이다.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최재혁 측은 "올해 초청된 지휘자 중 유일한 아시아인 참가자인 최재혁은 래틀과 (헝가리 작곡가 겸 지휘자) 페테르 외트뵈시, (독일 작곡가 겸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를 3주간 사사하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앙상블 엥테르콩탱포랭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특히 26일 루체른 콘서트홀 KKL에서 쿠르탁의 '석판', 지머만의 두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대화' 지휘 무대가 눈길을 끈다.
최재혁은 "이번 아카데미 지휘자 과정에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3명이 총출동한다. 대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최재혁은 지난해 11월 세계적 권위의 '제72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의 작곡 부문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올해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결승에서는 콩쿠르 측의 위촉으로 최재혁이 작곡한 '셀프 인 마인드'가 연주되기도 했다.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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