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화당 정동영호(號) 대변인에 박주현 의원

기사등록 2018/08/06 14:20:45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신임 대변인. 2018.01.25.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신임 대변인. 2018.01.25.  [email protected]
  【부산·서울=뉴시스】임종명 이재은 기자 =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인 박주현 의원이 새로 출범한 민주평화당 지도부의 대변인에 올랐다.

   정동영 대표는 6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면서 "새 지도부의 첫 번째 당직으로 당의 얼굴인 대변인에 박주현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이에 "앞으로 훌륭한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평화당을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전에 대변인을 맡아달란 요청은 있었는데 제가 여러 번 고사했다. 이번에는 평화당이 정말 살아야 되기 때문에 어떤 각오를 가지고하게 됐다"며 "호남당이라는 평화당이 부산에서 첫 회의를 하는 것, 평화당이 기존에 강조했던 평화문제가 아니라 민생경제를 청취하는 모습이 각오를 다지고 노력하는 모습의 하나라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개혁과반수를 위한 캐스팅보터로, 개혁여당으로서의 자세와 책임을 가졌어야했다. 동시에 개혁야당으로서 민주당을 견인해야 하는 당은 작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정당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산업현장에 와서 사용자와 노동자를 동시에 만나는 것이, 우리가 단순한 야당이 아닌, 단순 개혁 과반을 위한 캐스팅보터가 아닌, 총체적으로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넓은 시야를 갖고 가야한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편 박 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바른미래당 창당과정에서 민주평화당 편에 섰다. 소속은 바른미래당이나 활동은 평화당에서 하고 있다. 비례대표는 스스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이상돈 의원과 장정숙 의원도 박 대변인과 같은 상황이다.

  ▲1963년 전북 군산 ▲서울대 법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대통령 비서실 참여혁신수석비서관 ▲국민의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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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8/06 14:2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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