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보스턴 노선 내년 4월 신규 취항

기사등록 2018/08/06 10:13:48

델타항공과 JV 협력으로 인천~보스턴 노선 주5회 신규 취항

델타항공, 인천~미네아폴리스 내년 5월 주7회 신규 취항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협약에 따라 내년 4월1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보스턴(KE089) 노선에 주 5회 취항할 계획이다. 매주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턴에서 돌아오는 보스턴~인천(KE090) 노선은 오후 1시30분 보스턴 출발, 다음날 오후 4시50분 인천 도착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고, 269석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가 투입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5월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하고 두 회사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을 통해 비즈니, 유학, 여행 목적으로 아시아와 미 북동부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 역시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내년 4월2일부터 매일 인천~미국 미네아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에서 미국 13개 도시로 주간 12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두 회사가 운영하는 한미 직항노선은 1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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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보스턴 노선 내년 4월 신규 취항

기사등록 2018/08/06 10:1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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