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민주평화당이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 도중 신원미상의 남성이 난입해 현장이 잠시 아수라장이 됐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인화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대회사를 하는 중 신원 미상의 남성이 단상에 뛰어들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이 거친 욕설을 하며 정 위원장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당직자들이 제지했다. 그는 당사 밖으로 끌려나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직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평화당 당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2월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안철수 당시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 발표에도 난동을 피웠던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등 3명의 현역 의원과 민영삼 전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마했다.
[email protected]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인화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대회사를 하는 중 신원 미상의 남성이 단상에 뛰어들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이 거친 욕설을 하며 정 위원장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당직자들이 제지했다. 그는 당사 밖으로 끌려나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직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평화당 당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2월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안철수 당시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 발표에도 난동을 피웠던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등 3명의 현역 의원과 민영삼 전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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