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체서 캐쉬백포인트 수수한 영양사 등 55명 징계

기사등록 2018/08/05 09:12:05

100만~300만원 받은 영양교사·영양사 11명 정직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학교 급식업체에서 식자재를 납품받은 뒤 OK캐쉬백포인트를 뇌물로 받은 전남지역 영양교사와 영양사 55명에게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학교 급식업체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통보받아 감사를 진행해 영양교사와 영양사 55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3개 학교 급식업체로부터 식자재를 납품받은 뒤 제품 구매실적에 따라 OK캐쉬백포인트나 커피·영화할인권 등을 뇌물로 받은 혐의다.

 전남도교육청은 100만원 이상부터 300만원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아 사용한 영양교사와 영양사 11명에 대해 정직 징계를 내리고 100만원 이하는 견책, 경고, 주의 처분했다.

 광주시교육청도 같은 혐의로 영양교사와 교육공무직원, 영양사 등 34명을 적발해 징계 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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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체서 캐쉬백포인트 수수한 영양사 등 55명 징계

기사등록 2018/08/05 09:12: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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