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드루킹 조사…막판 '퍼즐' 맞추기
김경수 소환 앞두고 압색 증거물 분석 등 준비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소환을 이틀 앞둔 4일 '드루킹' 김모(49)씨를 소환조사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에 '드루킹' 김씨를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오전 9시30분에 소환한 김 지사의 조사에 대비해 김씨를 다시 한번 불러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김씨와 공범으로서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는 특검팀의 공식 수사가 시작된 후 김 지사에 대한 첫 조사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와 의혹 당사자인 드루킹과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그동안 진행한 압수수색 증거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정리하며 김 지사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김 지사에게 질문할 내용을 추리며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허 특검도 주말인 이날 오전 10시께 특검 사무실에 출근해 조사 준비 과정을 보고 받으며 지휘를 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에 '드루킹' 김씨를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오전 9시30분에 소환한 김 지사의 조사에 대비해 김씨를 다시 한번 불러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김씨와 공범으로서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는 특검팀의 공식 수사가 시작된 후 김 지사에 대한 첫 조사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와 의혹 당사자인 드루킹과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그동안 진행한 압수수색 증거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정리하며 김 지사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김 지사에게 질문할 내용을 추리며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허 특검도 주말인 이날 오전 10시께 특검 사무실에 출근해 조사 준비 과정을 보고 받으며 지휘를 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드루킹과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 지난 2일에는 경남 창원 소재 김 지사의 관사 및 집무실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인적·물적 증거를 토대로 김 지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 공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지사에게 드루킹과의 관계, 댓글 조작 범행 개입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반면 김 지사는 그동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소환에 당당히 응해서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하겠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나오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 공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지사에게 드루킹과의 관계, 댓글 조작 범행 개입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반면 김 지사는 그동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소환에 당당히 응해서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하겠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나오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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