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한풀 꺾인 폭염…서울 최고 37.5도 머물러

기사등록 2018/08/02 15:49:19

경북 의성 39.8도…전국 40도 넘지 않아

"구름 어제보다 많아지면서 일사량 차단"

【논산=뉴시스】함형서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2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훈장님이 아이들에게 등목을 해주고 있다. 2018.08.02.foodwork23@newsis.com
【논산=뉴시스】함형서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2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훈장님이 아이들에게 등목을 해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은 전날보다 약간 낮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서울 최고 낮 기온은 오후 2시17분 기록된 37.5도로 측정됐다. 1일 기록이 39.6도까지 올라가며 40도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풀 꺾인 수치다.

 전국 공식관측소의 기록 역시 40도를 넘지 않았다. 경상북도 의성 관측소에서 오후 1시37분께 기록된 39.8도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최고치다.

 지난 1일 오후 4시께 강원도 홍천은 41.0도를 기록하며 111년만에 전국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구름의 양이 어제보다 많아지면서 일사량을 차단해 어제에 비해서는 한결 낮아진 온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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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한풀 꺾인 폭염…서울 최고 37.5도 머물러

기사등록 2018/08/02 15:49: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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