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1일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41도를 기록하는 등 재난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자 정부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최고기온이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자 오전부터 긴급회의를 열었다. 재난대응정책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17개 시·도 폭염담당과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도로 살수, 부모님께 안부전화,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또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행안부는 전국에 폭염경보 문자도 전송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국에 폭염경보 발표중, 논·밭,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 자체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절대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최고기온이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자 오전부터 긴급회의를 열었다. 재난대응정책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17개 시·도 폭염담당과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도로 살수, 부모님께 안부전화,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또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행안부는 전국에 폭염경보 문자도 전송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국에 폭염경보 발표중, 논·밭,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 자체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절대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7년 이후 가장 더웠던 1942년 8월1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섰다.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기온은 41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39.6도까지 치솟았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공식 관측소는 이날 오후 4시께 41도를 기록했다. 전국 공식관측소 기록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서울도 뜨거웠다. 같은 날 오후 3시36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최고 낮 최고기온은 39.6도로 측정됐다.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경신한 것이다.
[email protected]
강원도 홍천에 있는 공식 관측소는 이날 오후 4시께 41도를 기록했다. 전국 공식관측소 기록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서울도 뜨거웠다. 같은 날 오후 3시36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최고 낮 최고기온은 39.6도로 측정됐다.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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