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일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공론화 위원회를 즉각 구성·운영하라고 광주시에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들의 숙의과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광주의 에너지를 위해 투자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광주경실련은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은 공론화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시민모임은 행정행위 중단을 요구했지만, 광주시는 행정 행위와 공론화가 별개라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부서의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는 공론화가 단지 '의견수렴 절차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며 "도시철도 2호선은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이지 건설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적 테두리 내에서 객관성·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 시장은 즉시 행정행위 중단을 선언하고, 공론화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운영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 2호선은 총길이 41.9㎞ 순환선으로 평균 4.3m 깊이의 지하로, 즉 저심도(低深度) 공법으로 건설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단계는 2023년 마무리되고, 최종 완공시점은 2025년이다. 기본설계 기준 예상사업비는 2조549억원이다.
[email protected]
광주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들의 숙의과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광주의 에너지를 위해 투자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광주경실련은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은 공론화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시민모임은 행정행위 중단을 요구했지만, 광주시는 행정 행위와 공론화가 별개라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부서의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는 공론화가 단지 '의견수렴 절차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며 "도시철도 2호선은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이지 건설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적 테두리 내에서 객관성·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 시장은 즉시 행정행위 중단을 선언하고, 공론화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운영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 2호선은 총길이 41.9㎞ 순환선으로 평균 4.3m 깊이의 지하로, 즉 저심도(低深度) 공법으로 건설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단계는 2023년 마무리되고, 최종 완공시점은 2025년이다. 기본설계 기준 예상사업비는 2조5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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