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과 관련없어" 천해성 통일부차관 방북

기사등록 2018/08/01 13:44:39

최종수정 2018/08/01 15:01:43

【고성(강원)=뉴시스】박종우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이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일 오후 1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출경하고 있다. 2018.08.01. jongwoo425@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박종우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이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일 오후 1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출경하고 있다. 2018.08.01. [email protected]
【고성(강원)=뉴시스】박종우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일 방북했다.

  천 차관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이날 오후 1시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천 차관은 출경 전 인터뷰에서 "판문점 선언과 적십자 회담에 따라 20일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되게 됐고, 지난 7월9일부터 원만한 이산가족 행사를 위한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방문을 통해 개보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하고 있는 50~60명의 현장 인력들을 격려하려 한다"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어 "점검을 통해 20여일 남아있는 이산가족 상봉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는 (오늘) 방문 목적과는 차이가 있다"며 금강산 관광과는 선을 그었다.

  점검단은 당일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본 뒤 이날 오후 4시께 입경할 계획이다. 

  개보수단은 이산가족 선발대가 도착하는 오는 15일까지 이산가족면회소 등 시설 개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0~26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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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과 관련없어" 천해성 통일부차관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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