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 폭염 지속…청주 38도 역대 최고 기온 경신 전망

기사등록 2018/08/01 07:02:35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3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8월 첫날인 1일 충북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38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청주·충주 38도,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진천·증평·단양 37도, 음성 36도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은 낮 기온이 올라 청주 등 일부 지역이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2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8도를 찍어 지난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31일 제천의 낮 최고기온도 37.5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제천은 2012년 8월 5일 36.9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달 21일 보은지역 낮 최고기온도 36.6도를 보여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도내 전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전역에 지난달 11일부터 22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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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 폭염 지속…청주 38도 역대 최고 기온 경신 전망

기사등록 2018/08/01 07:02: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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