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배달이유식 온라인몰 '아이생각몰' 열어

기사등록 2018/07/31 11:04:55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베이비푸드 시장 진출에 나선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배달이유식 주문을 위한 온라인몰을 개설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31일 베이비푸드 온라인몰인 '아이생각몰(www.pasteurithink.com)'을 열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달이유식 온라인 전용몰인 아이생각몰은 아기의 개월 수와 치아 발육 상태, 몸무게 등에 따라 주문화면을 구성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천식단을 제공해 배송일자만 정하면 초보 부모들도 편리하게 추천식단을 구성할 수 있고 선택식단을 통해 별도의 식단 구성도 가능하도록 했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제품라인은 온라인 전용몰을 통해 주문하는 배달 이유식과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리테일 이유식, 음료, 간식으로 구성된다. 이유식을 배달과 리테일의 투트랙으로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달이유식은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롯데푸드의 간편식 전용공장인 평택공장에서 다음날 바로 생산해 발송한다. 리테일 이유식의 경우 일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온 보관으로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배달과 리테일 제품 모두 1인분을 2분의 1인분으로 나눠 2개 한 세트로 구성해 양 조절이 쉽고 제품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원재료는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을 무균공정으로 제조하고 이유식 용기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PP재질로 만들어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롯데푸드는 이유식 제조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견학코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100억원을 투자해 무균공정 설비 등을 도입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기존 분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베이비푸드 아이생각을 10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분유부터 이유식, 유제품 등 우리아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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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배달이유식 온라인몰 '아이생각몰' 열어

기사등록 2018/07/31 11:0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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