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방위성은 30일 요코하마에서 7번째 이지스 구축함 '마야'의 명명 진수식을 가졌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방위성은 30일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7번째 이지스 구축함 '마야(まや)'를 진수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위성 해상막료감부(해군본부)는 이날 요코하마 재팬 마린유나이티드(JMU) 사업소에서 미일이 공동 개발하는 신형 요격 미사일 SM3 블록2A를 탑재하는 이지스 구축함 마야의 명명식을 거행했다.
마야는 배수량이 8200t으로 종전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아타고급보다 450t이나 커졌다.
전장 169.9m, 전폭 21m이며 최고시속은 30노트로 310명의 승조원을 태운다.
표적 정보를 군함, 항공기와 실시간으로 교환해 공동 교전능력을 가진 CEC를 처음 장착하는 한편 저공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을 크게 증강했다.
안전보장 관련법 시행으로 미국 군함 방호와 집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북한과 중국의 수상함과 군용기에서 발사하는 순항미사일의 요격에 적극 나설 수 있다.
전기모터에 의한 추진기구를 도입해 정비 코스트를 경감하는 등 최신기술도 채택했다.
총건조비 1680억엔(약 1조6931억원)을 들인 마야는 2030년 3월 취역,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상자위대는 건조 중인 8번째 이지스 구축함을 2020년도 내에 배치해 이지스 구축함 8척 체제를 구축한다.
JMU는 대형 군함 건조사업을 확대해 신형 스텔스 전투기 F35B의 함재를 추진하는 이지모 등 헬기 탑재형 경항공모함을 그간 4척 연속해 수주 납입했다.
2015년도 마야 수주를 시작으로 미쓰비시 중공업이 거의 독점해온 이지스 구축함에도 합세했으며 2016년도에는 동형 이지스 구축함을 발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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