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 3대는 김정은 자동차 수송한 일루신-76과 동일 기종
평소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각 1차례만 운행

【서울=뉴시스】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19일 오전 도착한 북한 수송기 일루신-76. <사진출처:NHK>2018.06.1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 고려항공 소속의 항공기 5대가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북한전문뉴스매체 NK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할 5대의 고려항공 여객기 중 3대는 일루신-76 수송기로, 김정은이 싱가포르 등 해외를 방문했을때 전용자동차를 싣고 왔던 수송기가 같은 종류이다.
북한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간에 정기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에 한번, 그리고 금요일에 또 한번 있다. 따라서 월요일인 30일 한꺼번에 5대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도착시간은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 오후 4시 40분이다.
공항 내 전광판에 편명이 게재되는 것으로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NK뉴스는 최근 고려항공이 월요일과 금요일에 추가 여객편을 배치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추가 배치가 어떤 이유에서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간에 일루신-76 기종의 수송기가 비행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NK 뉴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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