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6' 보며 무더위 날린 관객 벌써 240만

기사등록 2018/07/29 10:20:47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미션 임파서블 6)'이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24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크루즈(56)·헨리 카빌(35)·레베카 퍼거슨(35)의 '미션 임파서블 6'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 1937개 상영관에서 8914회 상영하며 94만145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39만7225명을 기록했다. 

25일 시리즈 사상 최대이자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대 오프닝 기록(60만5716명)을 세우며 막을 올린 이 영화는 개봉 3일째인 27일 1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은 데 이어 개봉 4일째인 이날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와 '톰 아저씨'의 국내 인기를 또 한 번 과시했다.

특히 200만 관객 돌파 시점은 2011년 12월15일 개봉해 750만8976명을 모은 시리즈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미션 임파서블 4)'보다 무려 이틀 이상 빠르다.

2015년 7월30일 개봉한 전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미션 임파서블 5)'가 모은 612만6488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6'가 국내 개봉한 뒤 평점이 역상승하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실제 CGV 골든에그 지수는 무려 97%를 기록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6'는 세계 최강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이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에 직면한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는 이 영화를 위해 헬리콥터를 직접 조종하며 급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해낸 것은 물론 상공 7600m에서 '헤일로 점프'라 불리는 초특급 스카이다이빙을 완벽하게 해내고자 100회 이상 감행하고, 파리 도심에서 헬멧도 쓰지 않은 채 고속으로 오토바이 체이싱을 벌이는 등 그야말로 목숨을 건 액션을 실현했다.

크루즈는 물론 카빌, 사이먼 페그(48) 등 주요 배우와 크리스토퍼 매쿼리(50) 감독 등은 개봉에 앞선 15일 내한해 한국 관객에게 공을 들였다. 기자회견, 레드카펫, 관객과의 대화(GV) 등 영화 관련 행사를 벌인 것은 물론 22일 녹화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크루즈·카빌·페그)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6'는 국내에서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 등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6'와 같은 날 개봉해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강동원(37)·한효주(31)·정우성(45)의 SF 액션 '인랑'(감독 김지운)은 이날 14만5076명(누적 62만9854명)을 들이는 데 그쳐 27일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개봉 2주째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19만5047명·207만0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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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6' 보며 무더위 날린 관객 벌써 240만

기사등록 2018/07/29 10:20: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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