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가 오는 8월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양대노총과 조선직업총동맹은 팩스협의를 통해 오는 8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역사적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북의 조선직업총동맹과 선수단은 8월 10일 도착해 11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진행하고 8월 12일 북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2007년 창원에서 개최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이후 무려 11년 만에 북측 노동단체가 남측을 방문하는 소중한 친선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후엔 경색된 남북관계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북측 선수단의 남한 방문 둘째 날인 11일 오후 4시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양대노총과 조선직업총동맹은 팩스협의를 통해 오는 8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역사적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북의 조선직업총동맹과 선수단은 8월 10일 도착해 11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진행하고 8월 12일 북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2007년 창원에서 개최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이후 무려 11년 만에 북측 노동단체가 남측을 방문하는 소중한 친선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후엔 경색된 남북관계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북측 선수단의 남한 방문 둘째 날인 11일 오후 4시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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