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8월 2주차 전력수요 급증 예상...안정적 공급에 최선"

기사등록 2018/07/26 10:40:00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휴가를 마치고 대부분의 기업이 조업에 본격 복귀하는 8월 2주차에 전력수요가 또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일산화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산화력본부를 비롯한 발전사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산화력 본부는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전소로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고양시 17만 세대에 열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백 장관은 전력 피크시에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특히 재난수준의 폭염 속에서 발전설비 점검 등 야외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폭염에 따른 시설물 피해 및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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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8월 2주차 전력수요 급증 예상...안정적 공급에 최선"

기사등록 2018/07/26 10:4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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