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사우디 아라비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는 25일(현지시간) 앞으로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의 모든 원유수송 유조선의 통과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알 아라비야 통신이 보도했다.
해협 봉쇄 결정이 내려진 것은 25일 아침 홍해의 이 해협을 통과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유조선 두 척이 후티족 반군의 공격을 당한데 대한 보복조처라고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이 발표했다.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은 페르시아 만으로부터의 대부분의 원유수출이 이뤄지는 지중해 (SUMED) 파이프라인의 통로이다. 알팔리 장관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이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면서, 이 해협의 안전이 확실히 보장될 때까지 모든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계속해서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의 후원을 받고 있는 후티 반군을 예멘에서 축출하고 수도를 탈환하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연합군을 이끌고 예멘 내전에 개입해왔다.
[email protected]
해협 봉쇄 결정이 내려진 것은 25일 아침 홍해의 이 해협을 통과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유조선 두 척이 후티족 반군의 공격을 당한데 대한 보복조처라고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이 발표했다.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은 페르시아 만으로부터의 대부분의 원유수출이 이뤄지는 지중해 (SUMED) 파이프라인의 통로이다. 알팔리 장관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이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면서, 이 해협의 안전이 확실히 보장될 때까지 모든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계속해서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의 후원을 받고 있는 후티 반군을 예멘에서 축출하고 수도를 탈환하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연합군을 이끌고 예멘 내전에 개입해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