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로 지명한 지 40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민 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민 청장의 부인인 구은영씨도 함께했다. 구 씨는 현재 서울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민 청장 내외는 경찰 부부로 유명하다.
문 대통령은 민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지휘관 표장을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이어 경찰청기에 '민주·인권·민생' 경찰을 상징하는 수치를 달아줬다. 민 청장은 문 대통령에게 거수 경례로 화답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민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던 이철성 청장의 후임으로 민갑룡 당시 경찰청 차장을 지명했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민 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민 청장의 부인인 구은영씨도 함께했다. 구 씨는 현재 서울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민 청장 내외는 경찰 부부로 유명하다.
문 대통령은 민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지휘관 표장을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이어 경찰청기에 '민주·인권·민생' 경찰을 상징하는 수치를 달아줬다. 민 청장은 문 대통령에게 거수 경례로 화답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민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던 이철성 청장의 후임으로 민갑룡 당시 경찰청 차장을 지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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