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친구될 수 있다"는 트럼프와 입장 달라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결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대한 각종 우려에 대해서는 대단치 않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기독교방송네트워크 데이비드 브로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푸틴을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결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말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앉아 있는 대통령이든, 푸틴과 함께 앉은 대통령이든, 그것들은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라는 것"이라며 미러 정상회담은 "오랫동안 지연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자들에게 "바라건대, 어느 날, 아마도 그는(푸틴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왔다.
헤일리 대사는 논란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헬싱키 발언 등과 관련해 "그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을 했지만, 나에게는 그의 행동만이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대한 각종 우려에 대해서는 대단치 않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기독교방송네트워크 데이비드 브로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푸틴을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결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말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앉아 있는 대통령이든, 푸틴과 함께 앉은 대통령이든, 그것들은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라는 것"이라며 미러 정상회담은 "오랫동안 지연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자들에게 "바라건대, 어느 날, 아마도 그는(푸틴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왔다.
헤일리 대사는 논란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헬싱키 발언 등과 관련해 "그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을 했지만, 나에게는 그의 행동만이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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