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의원, "광주를 대한민국 일자리 심장으로 만들겠다"

기사등록 2018/07/24 13:06:30

24일 광주서 기자회견 열고 '광주선언' 발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해남 출신 박광온 의원이 24일 텃밭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7.24 (사진= 박 의원 측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해남 출신 박광온 의원이 24일 텃밭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7.24 (사진= 박 의원 측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에 출마한 해남 출신 박광온 의원이 24일 텃밭 광주에서 '광주선언'을 발표하며 최고위원 후보 중 호남 정신을 계승하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을 강하게 비판한 뒤 적폐 청산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탄핵이 기각됐다면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획대로 계엄령이 선포되고 2017년 서울 광화문은 1980년 광주의 금남로처럼 특전사와 탱크, 장갑차가 활보했을 것"이라며 "제2의 광주를 가로막은 건 주권자인 광주시민의 촛불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안사령부는 1988년 5공 청문회를 앞두고 시민을 최초 발포자로 만들어 광주민주화 운동을 광주폭동으로 조작했다"고 언급한 뒤 "보안사령부는 기무사령부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박정희·전두환 쿠데타 세력의 후예들은 독재자의 딸과 그를 추종하는 정치세력에 기생하며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 의원은 광주선언을 통해 4가지 방안을 약속했다.

 우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유족에 대한 왜곡·폄훼·비방 등의 거짓 뉴스와 이를 가공·유통하는 모든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당 차원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는 것은 물론 5·18을 왜곡·모욕하는 국회의원의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을 적용받지 못하도록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고, 5·18특별법을 개정해 진상규명 범위에 성폭력 사건을 명시하고, 분과위를 둬 진상규명은 물론 피해자의 인권이 보호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 마련된 5·18 진상규명 통합신고센터처럼 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신고센터를 두고,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제보에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광주를 민주주의 심장에서 일자리 심장으로 바꾸겠다"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의 완성차 공장건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웨덴의 상생 모델의 상징인 목요모임처럼 매주 목요일 광주의 노·사·민·정은 물론 당·정·청까지 포함하는 만남을 정례화해 실마리를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총선을 겨냥한 민주당 혁신도 약속했다. 그는 "정치엘리트들이 광주정치를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하며 "광주 당원이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상향식 시스템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광온 의원, "광주를 대한민국 일자리 심장으로 만들겠다"

기사등록 2018/07/24 13:06: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