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던 중 23일 투신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가 '정의당 장'으로 치러진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노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족과 상의해 고인의 장례 형식을 정의당 장으로 기간은 5일 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맡기로 했다. 아울러 심상정 의원이 호상을 맡기로 했다. 각 시도당 사무실에 분향소도 설치된다.
장례위원은 제한 없이 공개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기간은 25일 밤까지다. 모집 종료 후 구분 없이 가나다순으로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27일 오전 9시 발인 후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방문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같은 날 10시에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이 국회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이다.
노 원내대표의 발인은 27일 진행되며 경기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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