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손정빈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은 후 "한국 정치의 귀한 자산을 잃게 돼서 애통하다"고 추모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후 "너무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워싱턴에 출발하기 전에 통화할 일이 있어서 몇 차례 전화했었다.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응답이 없어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며 "평생 약자의 편에 서서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헌신한 노회찬 의원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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