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한국 테니스의 대표 주자 정현(22·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떨어졌다.
정현은 2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세계랭킹 3위)와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를 꺾으며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발바닥 물집이 심해져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 경기 중 기권했지만 이 대회로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덤을 굳혔다.
하지만 최근 발목 부상이 정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현은 5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20번 안팎의 시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참가를 포기해야 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윔블던 대회에서도 26번 시드를 배정받았지만 역시 발목 부상으로 출전권을 반납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은 것은 정현이 최초다.
한편,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4주 연속 남자 단식 부문 1위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정현은 2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세계랭킹 3위)와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를 꺾으며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발바닥 물집이 심해져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 경기 중 기권했지만 이 대회로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덤을 굳혔다.
하지만 최근 발목 부상이 정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현은 5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20번 안팎의 시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참가를 포기해야 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윔블던 대회에서도 26번 시드를 배정받았지만 역시 발목 부상으로 출전권을 반납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은 것은 정현이 최초다.
한편,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4주 연속 남자 단식 부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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