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 국민들 중 단 16%만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을 잘 이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22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반면 총리의 '소프트' 안에 반발해 지난 9일 사임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메이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34%에 이르렀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유거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 3월29일의 브렉시트 개시가 8개월 여 밖에 남아있지 않고 지난 6일 브렉시트 백서가 마침내 공표되었지만 영국 내각, 의회 및 기업과 국민들 사이에는 브렉시트 노선에 대한 분열만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명확한 탈퇴가 아니면 협정 없이 유럽연합 탈퇴를 강행하겠다던 메이 총리는 교역 및 관세에서 EU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소프트 방침을 굳혀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 등 하드파 의원 5명이 장차관직을 사임했다.
브렉시트 찬반에 관한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는 공론도 나오는 가운데 "두 번째 투표에서는 잔류를 택하겠다"고 답한 응답 유권자는 반으로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첫 투표 당시 여론조사도 잔류와 탈퇴가 막상막하여서 탈퇴 찬성 결과가 의외로 받아들여졌었다.
52.6%로 통과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016년 6월23일 실시됐다.
여론기관 유거브는 19일~20일 1668명의 성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조사에 관한 기타 사항에 대해서 선데이 타임스는 설명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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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총리의 '소프트' 안에 반발해 지난 9일 사임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메이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34%에 이르렀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유거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 3월29일의 브렉시트 개시가 8개월 여 밖에 남아있지 않고 지난 6일 브렉시트 백서가 마침내 공표되었지만 영국 내각, 의회 및 기업과 국민들 사이에는 브렉시트 노선에 대한 분열만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명확한 탈퇴가 아니면 협정 없이 유럽연합 탈퇴를 강행하겠다던 메이 총리는 교역 및 관세에서 EU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소프트 방침을 굳혀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 등 하드파 의원 5명이 장차관직을 사임했다.
브렉시트 찬반에 관한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는 공론도 나오는 가운데 "두 번째 투표에서는 잔류를 택하겠다"고 답한 응답 유권자는 반으로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첫 투표 당시 여론조사도 잔류와 탈퇴가 막상막하여서 탈퇴 찬성 결과가 의외로 받아들여졌었다.
52.6%로 통과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016년 6월23일 실시됐다.
여론기관 유거브는 19일~20일 1668명의 성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조사에 관한 기타 사항에 대해서 선데이 타임스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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