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안전 분야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하겠다"며 "장관의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저께 순천 '청년창고'에 이어 오후엔 여수의 국가산업단지와 해경구조대, 항공대를 찾았다"며 "석유, 화학 등이 밀접한 국가산업단지는 오랫동안 우리 경제의 큰 역할을 맡아 왔다. 취급하는 품목이 석유화학 물질이다 보니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 번 났다 하면 심각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그런데 여러 부처가 얽혀 있어 종합적 대응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난 2014년 9개 기관이 합동방재센터를 만들었다. 행안부, 환경부, 소방청, 고용부, 가스안전공사 등이 각각의 전문가를 파견해 안전관리부터 사고관리, 주민대피까지 합동으로 지원한다. 개별 부처가 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