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이 시리아 민간 구호단체 '화이트헬멧' 자원봉사자 800명을 시리아 정부군의 포위와 체포 위험 속에서 구출해 요르단으로 철수시켰다고 22일 요르단 정부가 말했다.
이스라엘은 8년째인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이란의 개입이 확실해기 전까지는 중립적인 관망 자세를 취해왔다. 요르단으로 철수된 화이트헬멧은 영국, 캐나다 및 독일로 재정착 입국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창설된 '시리아 민간 구호대'인 화이트헬멧은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의 공습, 포격 및 대형 폭발이 발생하면 맨먼저 달려가 구조 활동을 펴는 시민 자체 조직망이다.
요르단은 영국,캐나다, 독일 등이 자원봉사자들을 재정착 시키겠다는 법적 체제를 갖추자 유엔과 이스라엘에게 800명의 철수 및 임시 체류를 허용했다. 인구 400만 명의 요르단에는 시리아에서 탈주해온 난민이 70만 명 정도 머물고 있어 큰 부담을 주고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캐나다 및 유럽 국가들의 요청을 받고 시리아 민간 조직 화이트헬멧 요원과 그 가족들을 시리아 정부군 포위로부터 구출하는 인도주의 작전을 마쳤다"고 트윗으로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의 구타 지역에 이어 남서쪽 데라 지역을 한 달 전부터 집중 공격해 20만이 넘는 시민들이 인근의 요르단 국경 및 이스라엘 점령 골란 고원 쪽으로 탈주해 입국을 시도했다.
이스라엘은 8년째인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이란의 개입이 확실해기 전까지는 중립적인 관망 자세를 취해왔다. 요르단으로 철수된 화이트헬멧은 영국, 캐나다 및 독일로 재정착 입국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창설된 '시리아 민간 구호대'인 화이트헬멧은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의 공습, 포격 및 대형 폭발이 발생하면 맨먼저 달려가 구조 활동을 펴는 시민 자체 조직망이다.
요르단은 영국,캐나다, 독일 등이 자원봉사자들을 재정착 시키겠다는 법적 체제를 갖추자 유엔과 이스라엘에게 800명의 철수 및 임시 체류를 허용했다. 인구 400만 명의 요르단에는 시리아에서 탈주해온 난민이 70만 명 정도 머물고 있어 큰 부담을 주고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캐나다 및 유럽 국가들의 요청을 받고 시리아 민간 조직 화이트헬멧 요원과 그 가족들을 시리아 정부군 포위로부터 구출하는 인도주의 작전을 마쳤다"고 트윗으로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의 구타 지역에 이어 남서쪽 데라 지역을 한 달 전부터 집중 공격해 20만이 넘는 시민들이 인근의 요르단 국경 및 이스라엘 점령 골란 고원 쪽으로 탈주해 입국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무장관은 지난 11일 브뤼셀 나토 정상회의 때 외무장관 회동을 통해 화이트헬멧 '영웅"구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화이트헬멧은 그간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 공격에 생사 기로에 놓인 수천 명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요원 200여 명이 사망했으며 500여 명이 다쳤다.
[email protected]
화이트헬멧은 그간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 공격에 생사 기로에 놓인 수천 명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요원 200여 명이 사망했으며 5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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