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에너지자립마을 역량강화 공동연수

기사등록 2018/07/18 11:29:1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0일 오후 4시 동작보건소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역량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에너지 위기시대에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마을공동체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실행 역량을 키우고 마을간 정보를 공유하며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에너지정책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마을 대표자의 우수사례 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마을회원과 관심 있는 주민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환경과(02-820-9850)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똘똘이이수(사당2동) ▲사당롯데캐슬샤인(사당3동) ▲우성새로미(신대방1동) 에너지자립마을 3개소를 추가 발굴했다. 현재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대골 마을은 상도3동 경로당과 어린이집 3곳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연꽃어린이집의 경우 창호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22% 향상시켰다. 태양광 발전으로 약 9만5000원 월 전기요금을 절약했다.

 노2에코 마을은 영화초등학교 학생 57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장 등 에너지학교를 운영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 절약과 자립을 위해서는 지역단위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동작구 전체의 에너지 절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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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에너지자립마을 역량강화 공동연수

기사등록 2018/07/18 11:29: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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