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대표 볼거리 선정 설문조사 실시 등

기사등록 2018/07/17 17:35:20

울산 북구청 전경(뉴시스 DB)
울산 북구청 전경(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북구, 대표 볼거리 선정 설문조사 실시

울산시 북구는 지역 대표 볼거리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전통성과 지역적 차별성이 있는 볼거리를 선정,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초 부터 후보지 추천 등 볼거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우선 각 동 주민센터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모두 25곳을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이달 초부터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동사랑길, 천마산 편백숲,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등 익숙한 장소도 있지만, 양정동 진달래 군락지, 염푸누리길 전망대에서 본 야경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도 있다.

설문조사는 각 동 주민센터, 오토밸리체육센터, 쇠부리체육센터, 북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북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북구 대표 볼거리 5곳을 최종 선정한다.

북구는 선정된 5곳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포토존 및 편의시설 설치, 홍보책자 제작과 인터넷 홍보 등 북구의 관광자원으로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혹서기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울산 북구보건소는 폭염특보 확대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담 간호사 5명이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 187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대상자들이 폭염대비 행동 수칙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휴대용 수분섭취 물병을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에게 배부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기도 하다.

방문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 전화(241-815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울산재능시낭송협회, 북구 문화쉼터 몽돌서 시낭송콘서트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울산재능시낭송협회의 시낭송콘서트를 마련한다.

울산재능시낭송협회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하나로 '아삭아삭 책 읽기'의 저자 이시향 시인과 함께 하는 토크쇼와 시낭송 시간을 준비했다.

시낭송가 임지숙 씨가 사회를 맡아 노동휘 씨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우진숙 회장이 김현승의 '파도'를, 회원들이 바다 관련 시를 낭송한다.

최근 동시집 '아삭아삭 책 읽기'를 펴낸 이시향 시인과 자유로운 토크쇼 형태의 무대가 펼쳐지고, 천애란 씨가 이시향 시인의 동시 '눈 속이 바다', '파도'를 낭송한다. 또 강동초 어린이들이 이시향 시인의 동시모음을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시향 시인이 '아삭아삭 책 읽기'와 박혜경·박동환 시인과 공동으로 출간한 디카시집 '삼詩세끼'를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울산재능시낭송협회는 1993년 창립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목요시낭송회',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시낭송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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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7/17 17:3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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