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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 폭염 피해 방지에 173억원 투입

기사등록 2018/07/17 15:23:53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폭염이 계속되자 경북도가173억원을 투입해 축사개선을 지원하는 등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 폭염으로 도내 19개 시군에서 닭 3만2000여 마리와 돼지 1111마리가 폐사했다.<뉴시스 7월 16일 보도>

도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축산단체를 대상으로 폭염상황을 전파하고, 폭염대비 가축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3억원을 투입해 축사단열처리, 축사환기시설, 축사전기관리시설, 안개분무시설, 제빙기 등을 축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사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6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가축 면역력 강화를 위한 사료첨가제사업에 42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축폭염피해 발생 때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 피해현황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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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 폭염 피해 방지에 17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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