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21위)가 1박2일에 걸친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1위)을 3-2(6-4 3-6 7-6<11-9> 3-6 10-8)로 물리쳤다.
우승을 차지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결승 무대를 밟은 조코비치는 15일 케빈 앤더슨(32·남아공·8위)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와 앤더슨은 6차례 맞붙었는데 조코비치가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서있다.
윔블던에서는 2011년 2회전, 2015년 16강에서 맞붙었는데 모두 조코비치가 이겼다.
조코비치는 나달과 5시간 15분 동안 혈투를 벌였다.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 사상 두 번째 최장 경기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 최장 시간 기록은 앤더슨과 존 이스너(33·미국·10위)의 경기다. 6시간 36분간의 혈투 끝에 앤더슨이 3-2(7-6<8-6> 6-7<5-7> 6-7<9-11> 6-4 26-24)로 이겼다.
종전 남자 단식 준결승 최장 시간 경기는 2013년 조코비치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4위)가 기록한 4시간 44분이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1위)을 3-2(6-4 3-6 7-6<11-9> 3-6 10-8)로 물리쳤다.
우승을 차지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결승 무대를 밟은 조코비치는 15일 케빈 앤더슨(32·남아공·8위)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와 앤더슨은 6차례 맞붙었는데 조코비치가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서있다.
윔블던에서는 2011년 2회전, 2015년 16강에서 맞붙었는데 모두 조코비치가 이겼다.
조코비치는 나달과 5시간 15분 동안 혈투를 벌였다.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 사상 두 번째 최장 경기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 최장 시간 기록은 앤더슨과 존 이스너(33·미국·10위)의 경기다. 6시간 36분간의 혈투 끝에 앤더슨이 3-2(7-6<8-6> 6-7<5-7> 6-7<9-11> 6-4 26-24)로 이겼다.
종전 남자 단식 준결승 최장 시간 경기는 2013년 조코비치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4위)가 기록한 4시간 44분이었다.

【런던=AP/뉴시스】 라파엘 나달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패배한 뒤 코트를 떠나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경기는 전날 끝날 예정이었으나 앤더슨, 이스너의 경기가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1박2일에 걸쳐 진행됐다.
전날 3세트까지 조코비치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가 넘어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나달이 4세트를 가져가 반격했지만, 5세트를 조코비치가 따냈다.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이후 한 번도 메이저대회 4강에 들지 못하며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 부활한 모습을 자랑했다.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16년 프랑스오픈이 마지막이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노렸던 나달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짐을 쌌다.
[email protected]
전날 3세트까지 조코비치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가 넘어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나달이 4세트를 가져가 반격했지만, 5세트를 조코비치가 따냈다.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이후 한 번도 메이저대회 4강에 들지 못하며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 부활한 모습을 자랑했다.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16년 프랑스오픈이 마지막이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노렸던 나달을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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